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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산 딸기축제 - 딸기 수확 체험하고 벚꽃 보고, 일석이조 체험하러 가자.

 

 

논산 딸기

 

 

오돌도톨 빨간색 몸통과 부드러운 흰색 속살의 새콤한 맛

 

딸기는 과일일까. 채소일까.

뜬금없는 질문이지만, 식물학적으로 말하면 딸기는 채소이다. 채소류에서 열매가 나오는 열매채소라 한다. 보통 나무에서 열매가 열리면 과일이라 하니, 딸기는 과일이 아닌 셈이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채소도 아니고 과일도 아니라는 주장도 있다. 식물학적인 분류를 뛰어넘는 애매함을 갖고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채소냐 과일이냐의 논쟁은 우리 삶에 큰 의미는 없고, 우리는 그저 상식적으로 과일로 알고 있으니 과일로 알고 먹어도 몸에 별다른 지장은 없다.

 

 

오돌도톨하지만 먹음직한 빨간색의 둥그스름한 몸통, 물에 적당히 씻어 물기 가득한 그 몸통을 한 입 깨어 물면 하얀색 속살이 드러나고, 입안에서는 한동안 새콤달콤한 맛과 향이 감돈다.

우유나 아이스크림, 주스, 잼 등 수많은 가공식품의 원료가 되기도 하지만, 역시 딸기는 과일 자체로 먹어야 제 맛이다.

 

필자가 어렸을 때 딸기는 5월이라야 먹을 수 있는 과일이었다. 보통 노지 재배를 할 경우 5~6월에 수확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대부분의 딸기가 하우스재배를 통해 생산되므로 5월이 되면 딸기의 수확이 거의 끝난다.

 

덕분에 우리는 추운 겨울부터 봄철에 이르기까지 약 4개월 이상 시중에서 딸기를 대하고 사 먹을 수 있다. 이렇게 오랜 기간 우리 땅에서 생산된 제철 과일을 먹을 수 있는 경우도 드물다.

 

본래 일제 강점기 때 일본으로부터 들어온 딸기는 2000년대 초반까지 육보, 장희 등 일본 품종의 딸기가 주류를 이루었지만, 한국 농업계의 끈질긴 노력으로 설향이라는 토종 품종이 개발되었고, 지금은 전체 생산량의 약 90% 정도가 설향 딸기이다. 이 설향 딸기가 인기 수출 품종이 되어 지금 우리나라는 전 세계 5대 딸기 수출국 중 하나로 올라서 있다.

 

 

그래서 그런가. 현재 딸기는 경기도부터 전남, 경남까지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다. 주요 생산지만 열 손가락에 꼽기도 힘들 정도로 전국화 되어 있다. 저마다 기름진 농토, 맑은 물, 풍부한 일조량을 배경으로 높은 당도의 딸기를 생산한다고 홍보하는데, 이 숱한 딸기 산지들 중 매년 축제까지 하면서 자기 고장의 딸기를 홍보하는 곳이 충남 논산이다.

 

현재 약 1800여 호의 딸기 농가에서 연간 3만 톤 이상의 딸기를 생산하고 있으니 손꼽히는 딸기 생산지가 맞다.

 

딸기 수확 체험

 

논산 딸기축제는 해마다 4월 초에 개최하는데, 올해는 44일부터 8일까지 열린다.

 

사실 딸기 생산과 맛의 절정기를 약간 넘어선 시기이지만, 굳이 이 때 열리는 것은 논산 일대의 벚꽃이 만개하는 때이기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시기를 맞추기 때문이다. 그래서 과거에는 벚꽃축제를 따로 개최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딸기축제라는 이름으로 통합되어 있다. 벚꽃축제는 전국적으로 꽤 많지만 딸기축제는 희소성이 있어서이다.

 

딸기 케이크 만들기 체험

 

축제보다 즐거운 딸기 수확 체험

 

딸기축제의 축제장은 북쪽에서 논산시내를 휘감아 도는 논산천 둔치의 행사장이다. 축제 행사는 딸기가 전면에 나설 뿐 다른 축제 행사와 크게 다르지는 않다.

각종 공연과 경연, 불꽃놀이, 홍보를 위한 딸기 판매와 시식 행사들이 있다. 딸기 홍보가 주목적이라 행사장에는 딸기를 판매하는 공간이 많다.

 

그 외 딸기와 관련된 딸기 케이크 만들기, 딸기잼 만들기, 딸기 수확 체험 등의 체험 행사가 있고, 기타 다른 행사들은 어디에나 있는 체험 행사들이다.

 

 

딸기축제를 가장 잘 즐기는 방법은 역시 딸기 수확 체험이다. 축제에 오는 많은 가족 여행객들의 주 테마이며, 이 점을 논산시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축제 기간에는 논산시에서 주요 딸기 농가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20분 간격으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딸기 농가에서는 찾아온 방문객들에게 1인당 10,000원씩을 받고 딸기를 담을 팩을 하나씩 나누어준다.

 

, 하우스 안에 들어가서 먹고 싶은 만큼 마음껏 드시고, 좋아 보이는 딸기는 팩에 채워서 나오세요. 팩에 너무 꽉 채우진 마시고요. 딸기가 눌려서 상하니까요.”

 

 

이럴 때 한국 사람들은 예의 그 화끈하고 욕심 많은 성격대로 비닐하우스 하나를 초토화시킨다. 약간 오버하면 태풍이 한번 휩쓸고 간 느낌이다.

빨갛게 익어 탐스럽고 먹을 만한 딸기는 물론이고 구석구석을 뒤져 빨간빛이 보이면 어김없이 다 따서 입에 들어간다. 하나 적당히 채우라는 팩은 여지없이 뚜껑을 덮을 수 없을 정도의 높이로 넘쳐난다.

 

특히, 아이들 데리고 나온 어머니들 팩은 엄청나다. 어떻게 저렇게 산처럼 쌓아 올렸나 싶을 정도. 팩이 안 닫히니 고무줄로 통째 묶어 버린다. 입이 딱 벌어지고 감탄사가 나온다. 고무줄까지 준비하는 저 센스. 저 정도면 아마 처음이 아니리라.

개인적으로 여러 딸기 따기 체험장을 다녀봤는데, 이 풍경은 대한민국 어디나 비슷하다. (^^;)

 

 

그래서 딸기 농장은 단체로 오는 것보다 개인적으로 찾아오는 걸 더 좋아한다. 단체로 오면 하우스를 초토화시키지만, 개인이나 가족 단위로 오면 비교적 절제한다.

 

이 딸기 수확 체험은 축제 행사와는 별도로 계속 진행된다. 이미 2월부터 진행했고, 5월까지는 개별 농가에서 계속 진행한다. 다만 축제 이외의 기간에는 개인적으로 직접 찾아가야 한다.

 

 

 

논산 관촉로 벚꽃길에서 벚꽃 즐기기

 

1996년 군에서 시로 승격한 논산시는 여전히 인구 15만 내외의 크지 않은 소도시로 남아 있어 도시라고는 해도 농촌 느낌이 남아 있는 정감 있는 도시이다. 이 논산에는 여러 곳에 벚꽃길이 있는데, 축제 행사장과 관련하여 가깝게 갈 수 있는 곳이 관촉로이다.

 

 

이 논산시의 구시가지에서 취암동 일대의 벌판을 지나 관촉동 관촉사에 이르는 4km의 관촉로가 벚꽃길이다. 대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45~10일 경에 절정을 이루는 벚꽃은 관촉로 양쪽에 무성하게 피어올라 새하얀 구름띠를 이룬다.

특히, 봄날의 싱그러움이 감도는 벌판을 가로지르며 직선으로 뻗어나간 벚꽃길과, 오래된 느낌의 굽이굽이 옛 동네길을 따라 곡선으로 돌아가는 벚꽃길이 연결되어 좋은 대조를 이룬다.

 

그런데 축제 시기가 되면 보통 취암동 일대의 직선 벚꽃길은 교통 통제가 되어 차들이 통행하지 못한다. 여행객들 입장에서는 참 편안하고 좋은 벚꽃길을 감상할 수 있는 적절한 기회가 된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기는 해도 따스한 햇살, 시원한 봄바람을 맞으며 느긋하게 걸어가거나 자전거를 이용해 천천히 페달을 밟아나가는 여유로운 모습들이 보기 좋다.

 

 

축제장에 가까운 벚꽃길이 교통 통제가 되어 조금 혼잡하다면, 관촉사 일대의 벚꽃길은 좀 더 시골 냄새가 나며 밑둥이 굵고 오래된 벚나무들이 아늑하게 휘어져 더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가는 김에 관촉사에 들러 명물 석조미륵보살 입상을 보는 것도 좋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석불이라는 평가답게 높이 19m의 대형 석불인, 별칭 은진미륵은 머리와 머리에 쓴 갓 부분이 몸 전체의 반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기형적인 모양 때문에 더욱 명물로 알려져 있다.

 

 

만약 사람 붐비는 것이 싫고 좀 더 한가로운 벚꽃길을 원한다면 관촉사 앞길에서 논산저수지(일명 탑정저수지)에 이르는 코스를 추천한다.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아 한적하고 조용하여 축제장 근처의 길과는 분명하게 대비된다. 차가 있다면 저수지를 한 바퀴 도는 것도 좋다.

 

이 고장 사람들이 탑정호라고 부르는, 거대한 논산저수지는 마치 큰 호수 같은 안정감과 아늑한 분위기가 있어 좋다. 수문을 지나 저수지를 따르면 도로 옆으로 수면이 넘쳐 오를 듯 가까이 붙어 있고, 도로를 따라 예쁜 카페와 호텔, 음식점들이 점점이 배치되어 아기자기한 경치를 더한다.

 

 

황산벌로도 불리며, 1400년 전, 그 유명한 신라의 김유신 군대와 백제의 계백 결사대가 한 판 붙었던 논산 벌판. 묘하게 지금은 그 인근에 전국에서 가장 큰 신병 훈련소가 있는 곳. 그 벌판에 들어선 논산시.

 

특히 가족여행을 갈 경우, 딸기축제가 벌어지는 이 논산에 들러 즐거운 딸기 수확 체험과 벚꽃길을 즐기면 봄 여행길의 만족도가 꽤 높을 것이다.

 

 

여행 정보

 

축제장 주소: 충남 논산시 강변로 370 (대교동 319)

문의: 논산딸기축제 추진위원회 041-746-8386~9, www.nsfestival.co.kr

 

* 주차는 관촉사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축제 기간 중에 임시로 운영하는 주차장 이용, 임시 주차장은 대개 700~800여대 이상 주차 가능하도록 조성된다.

 

* 딸기축제에 맞추어 간다면 현지 행사장에서 딸기를 사가는 것도 괜찮다. 가격 면에서 큰 이익은 없지만, 품질이 우수하다. 딸기 수확 체험을 하는 농가에서도 따로 딸기를 판매한다.

 

* 호남고속도로 논산IC 혹은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서논산IC에서 나온 후 논산 시내로 들어간다. 축제장은 시내 북쪽 논산천변에 있다. 서논산IC로 가면 가장 가깝게 접근할 수 있다.

한편 논산 시내에서 관촉사로 이어지는 643번 지방도로가 벚꽃길이며, 관촉사를 지나 좌측으로 2km 들어가면 논산저수지가 나온다.

 

* 호남선 기차가 논산을 지나 편리하다. 논산역에서 축제장까지 1.5km 정도 거리이므로 충분히 걸어갈 수 있다. 벚꽃길도 마찬가지.

서울과 대전 등에서 고속버스를 이용해서 논산에 가도 된다. 역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1.5km 거리의 축제장이나 벚꽃길까지 걸어간다. 관촉사에 가고자 하면 논산 시내에서 관촉사에 이르는 시내버스가 약 30분 간격으로 있으니 이를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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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 대교동 319 논산천 둔치 | 논산딸기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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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 왜목마을 - 서해안 해돋이의 대표 명소

 

 

서해안 해돋이 장소 중 가장 먼저 알려지고 가장 유명한 곳이 충남 당진군 석문면 교로리(구 주소), 왜목마을이다.

 

 

왜목마을의 해돋이는 동해안 해돋이보다 더 멋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원도 양양 낙산사나 강릉 경포대, 동해 추암, 경북 영덕의 강구, 포항의 호미곶 등 동해안의 유명 해돋이는 전체적으로 장엄한 느낌을 주는 데 비해, 이곳 왜목마을의 해돋이는 갯벌에 매어 놓은 고깃배를 배경으로 그림처럼 예쁘고 고요하며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

 

 

왜목마을은 바다 쪽에서 마을을 보면 얕은 산과 산 사이가 움푹 들어가 가늘게 이어진 모양이 누워 있는 사람의 목처럼 잘록하게 생겼다 하여 와목(臥木)왜목의 명칭이 붙었다 한다.

 

 

이러한 왜목마을에서 해돋이가 가능한 이유는 지형적 특성에 있다.

서해안에서는 유일하게 육지가 북쪽으로 길고 비스듬하게 뻗어 올라가고, 그러면서도 동쪽으로는 넓은 바다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석문지구 간척사업으로 길게 뻗어 나간 석문방조제부터 장고항을 지나 교로리 왜목마을에 이르기까지 약 30km38번 국도가 비스듬한 북향을 하고 있어 사실상 해돋이를 할 수 있는 지점은 많이 흩어져 있다.

 

 

하지만 왜목마을이 특히 대표성을 획득한 이유는 바로 이 마을 뒷산에서 해넘이, 일몰도 구경할 수 있다는 매력 때문이다. , 같은 장소에서 해돋이와 해넘이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도로에서 작은 언덕을 넘어 마을로 들어서면 횟집타운과 숙박타운이 형성되어 있는데, 이 일대 해안에서 바다 저편에 펼쳐진 국화도라는 섬 위로 떠오르는 해돋이를 할 수 있다. 횟집타운에서 조금 더 북쪽으로 올라가면 바다에 간간이 떠 있는 고깃배들과 국화도 봉우리 사이로 떠오르는 서정적인 해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굳이 해돋이가 아니라도 그저 도비도에서 장고항으로 가는 길에 한번 들러 해안 따라 마을을 찬찬히 걸어 다니며 바다 풍경을 즐기고 바다 저편에 자리 잡은 국화도와 매박섬의 수석 같은 모습을 감상해도 좋겠다.

그리고 왜목마을에서 용무치항~장고항으로 바로 이어지는 해안도로가 개통되어 있으므로, 이 도로를 따라 해안 드라이브를 즐기면 좋다. 잠깐이나마 바로 좌측으로 바다를 보면서 달릴 수 있다.

 

 

떠오르는 해를 유달리 많이 볼 수 있는 왜목은 사실상 동해안에 비교해도 해돋이의 확률이 가장 높은 곳으로, 석문방조제와 대호방조제를 잇는 드라이브 코스와 함께 가볼 만한 좋은 장소이다.

 

 

 

여행 포인트: 왜목마을은 사계절 어느 때든 손님을 맞지만, 일출이 목적이라면 겨울~4월까지 가는 것이 좋다. 수평선 일출이자 동시에 국화도 위로 뜨는 해를 볼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시기에도 일출은 좋다. 가족여행, 데이트여행, 나 홀로 여행 등에 두루 좋다.

 

 

추천 여행 코스(당일)

1코스: 왜목마을 일출(40)5장고항(1시간 30)5석문방조제(1시간)

2코스: 왜목마을 일출(40)10대호방조제(40)5도비도유람선(1시간 30)

 

 

주소 및 기타 정보

주소: 충남 당진시 석문면 왜목길 26 (왜목마을 번영회)

문의는 010-5367-1817, www.waemok.kr

차는 마을 곳곳에 주차할 수 있는데, 주말의 경우 혼잡을 피하기 위해 예약한 숙박지나 음식점에 대는 것이 좋다.

 

가는 길

자가용

서해안고속도로 송악IC38번 국도 고대, 석문 방향가곡 삼거리에서 성구미, 석문 방향 우회전석문방조제장고항왜목마을

 

대중교통

서울 강남 센트럴시티터미널(02-6282-0600, www.centralcityseoul.co.kr)에서 당진 행 고속버스를 이용하여 당진에 도착한다. 대전복합터미널(1577-2259)과 천안에서도 당진행 버스가 많다.

당진버스터미널(1688-2616)에서 왜목행 버스(30~40분 간격으로 운행)를 이용, 왜목마을 입구에서 하차

 

 

맛집

왜목마을과 인근의 맛집을 소개한다.

태공수산 (각종 회, 041-353-6545)

황소낙지 (박속밀국낙지, 041-353-9503)

수덕회관 (장고항 위치, 실치회, 각종 활어회, 041-352-7787)

어부화가 (장고항 위치, 실치회, 각종 활어회, 041-353-3201)

 

숙박

왜목마을과 인근의 숙박시설을 소개한다.

왜목펜션빌 (041-353-0418, www.yeomok.com)

왜목빌리지 (041-352-7898, www.yeomok.net)

왜목마을 메종드라메르 (041-354-1711, www.golamer.co.kr)

떼라세리조트펜션 (041-352-9500, www.tterasse.kr)

비치타운 041-352-6100, www.gobeachto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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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 석문면 교로리 844-4 | 왜목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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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슈판 2017.12.31 22:56

    주차시설 백대, 들어오는 차 수천대, 세시간 뱅뱅 돌아다니다가 밖에 나가서 논두렁에 주차, 일반 순대국집에서 한접시 만원인 막고기 삶은것 한접시가 삼만원, 커피전문점 아메리카노 한잔이 오천원, 축제라는 프로그램도 꽝! 각시헌티 엄청 혼남! 다시는 안 올것임

  2. 베트남 밤문화 2018.08.28 17:42

    역시 이런 곳은
    주차전쟁이 제일 문제가 되죠
    그래서 저는 불편해도 대중교통 이용합니다 !!

 

부여 궁남지 - 백제의 향기가 서린 아름다운 인공 연못

 

 

백제의 마지막 수도였던 부여.

백제를 세운 족속의 이름이자 왕의 성씨이기도 한 부여는 성왕 때 남부여라는 국호로 되살아나기도 하였는데, 지금은 동네의 이름으로만 남아 있다.

 

요즘 부여는 과거의 화려했던 위용을 일부 되찾고 있다.

당대 최고의 인공 연못인 궁남지도 그런 곳이다.

 

 

궁남지는 사적 제135,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 연못이다.

삼국사기무왕 35(634)조에 "3월에 궁성(宮城) 남쪽에 연못을 파고 20여리나 되는 먼 곳에서 물을 끌어들였으며, 물가 주변의 사방에는 버드나무를 심고, 못 가운데에는 섬을 만들어 방장선산(方丈仙山)을 본땄다." 라고 되어 있다.

 

 

이 기록을 근거로 궁 남쪽에 만들었다 하여 궁남지라 부른다. 현재는 원래의 연못보다 축소되었으리라 추정한다.

지금도 작은 저수지라 할 정도로 연못이 작지 않은데, 그 당시 궁남지가 지금보다 규모가 컸다면 당시 사람들에게는 어땠을지 짐작이 간다.

 

더구나 무왕은 대규모 건축 사업으로 유명한 왕이다. 지금도 거대해 보이는 익산 미륵사지가 무왕 때의 사업이었다. 신라에 선덕여왕이 있다면 백제에는 무왕이 있었다고 할까. 둘 다 대규모 건설 사업에는 한 가닥(?) 했던 왕들이다.

 

 

무왕 때 만들어진 연못이라 그런지 이곳에는 무왕이 태어났다는 전설이 남아 있다.

궁궐에서 혼자 나와 살고 있는 어느 여인이 이 연못에 사는 용과 교통하여 아들을 낳았는데, 그가 바로 나중의 무왕이라는 전설이다.

 

물론 궁남지를 만든 장본인이 무왕이니, 이는 후세에 만들어진 전설이다. 혼자 사는 여인이 용이나 신성한 동물과 통하여 아들을 낳는다는 전설은 고대 국가의 왕들에 흔히 나타나는 전설이며, 후대의 영웅이나 승려들에게조차 적용되는 꽤 흔한 전설이다.

그러니 이 전설은 무왕과의 관련성과 신성성을 강조한 전설인 셈이다.

 

 

무왕(어린 시절 서동)과 선화공주 캐릭터

 

현재 궁남지의 모습은 전체적으로 둥그스름하면서 가운데 작은 섬이 있고, 연못가에 버드나무가 운치 있게 늘어져 있다. 풍경의 포인트가 되고 있는 섬의 다리와 정자 포룡정은 1971년에 세워졌다.

멀리서 보면 이 다리와 정자의 모습이 낭만적이며, 그림처럼 보기 좋다.

(어떤 글에서 백제의 단아한 옛 멋이 좋다고 했는데, 사실 백제 당시와는 규모도 다르고 당시의 모습과는 상당히 다른 현대적 모습이니 백제의 옛 멋을 이야기하는 것은 그저 이미지에 불과하며 실상은 허구에 가깝다)

 

 

입구 주차장에서 궁남지에 들어서면 현대에 조성한 연꽃 단지들이 먼저 반기고, 그 너머로 연못이 펼쳐진다. 연못가를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 전체적으로 걸어볼 수 있다. 여름에 연꽃이 피면 더욱 보기 좋은데, 7월에 절정을 이루며, 8월까지도 피어 있는 연꽃들이 제법 있다.

 

궁남지 입구 작은 연못에 심은 물양귀비

 

연못 주변의 연꽃 단지들은 꽤 넓게 조성되어 다 돌아보려면 제법 시간을 소모해야 한다. 이곳 연은 키가 크고 높아 눈보다 더 높은 곳에 연꽃이 피어 있는 경우가 많다.

산책로 상에 작은 정자들이 있어 쉬거나 연밭을 전망할 수 있다.

 

 

어찌 보면 왕과 왕실 사람들의 배타적인 놀이터였을 궁남지는 이제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휴식처가 되고 있으니, 옛날보다 현재에 태어난 것이 더 행복한 일일 수도 있겠다.

 

 

여행 타이밍: 여름 7~8월경에 가면 날이 덥긴 하지만 화려하게 핀 연꽃을 볼 수 있다. 특히, 7월 중하순이 절정이다. 5월과 10월의 가벼운 산책 코스로도 좋다.

 

 

여행 정보(inf)

주소: 충남 부여군 부여읍 궁남로 52

문의: 041-830-2330

기타 정보: 입장료, 주차료 없음. 주차장은 100대 이상 수용 가능

 

가는 길

자가용

논산~천안간 고속도로 탄천IC에서 나와 645번 지방도로40번 국도로 부여에 들어올 경우 부여읍내로 들어와 궁남사거리에서 남쪽으로 500m 진입하면 궁남지 입구에 닿는다. 논산 방향에서 4번 국도로 들어올 경우 대왕교차로에서 부여읍 방향동남주공아파트 입구에서 좌회전, 700m 진입하면 좌측으로 궁남지가 보인다.

 

대중교통

궁남지는 대중교통이 불편하다.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약 1.2km 거리이므로 도보로 20~30여분 가거나 2인 이상이면 택시를 이용한다.

백제 당시에 왕이나 왕실 사람들도 걸어가거나 말 타고 천천히 갔을 것이다.

 

사비향의 연잎밥 정식

 

맛집

궁남지 연꽃단지에 걸맞게 인근에는 연잎밥과 연 관련 먹거리를 주로 내는 식당들이 여럿 있다.

사비향(연잎밥 정식, 041-832-0282)과 백제향(연잎차, 연꽃빵, 041-836-8729) .

 

그 외에 읍내 부소산성 일대와 구드래공원 일대에 맛집이 많다.

돌솥밥과 20여 가지 이상의 야채, 반찬이 나와 풍성한 구드래돌쌈밥(041-836-9259), 장어구이와 소고기구이로 40년 이상의 전통을 쌓아올린 나루터식당(041-835-3155) 등이 대표적인 맛집이다. 부소산성 정문 앞 백제의 집(041-834-1212)은 별미로 연잎밥을 낸다.

 

숙박

부여읍내의 여러 숙박시설과 한옥시설을 이용한다.

 

롯데부여리조트 (041-939-1000,  www.lottebuyeoresort.com)

백제관광호텔 (041-835-0870,  www.백제관광호텔.kr)

백제관 (한옥, 041-832-2722,  www.baekjegwan.com)

미라보모텔 (041-835-9988)

스타팰리스모텔 (041-833-3005)

여행자숙소 마당 (게스트하우스, 010-7470-8507,  https://guesthousemadang.modoo.at/)

 

Tip

매년 7월 중,하순경에 궁남지 일원에서 부여 서동연꽃축제가 열린다. 연꽃이 피는 시기라 볼거리도 있지만, 가무악극 공연과 연꽃을 테마로 한 각종 체험 행사가 열려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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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117 | 궁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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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암포해수욕장 (학암포해변) - 동해안 같은 서해안, 아름다운 푸른 바다

 


서해안에서 가장 푸르고 깨끗하고 시원한 바다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어디냐 하면 서슴없이 꼽는 곳이 충남 태안군 원북면 학암포, 구례포, 신두리 해안 일대이다.

주변 경치도 좋고 물도 깊지 않은 데다 피서객들이 많아도 혼잡하다는 느낌이 별로 없는 좋은 해수욕장들이다.


 

태안 서북쪽 635번 지방도로를 타고 끝까지 들어가야 나오는 학암포해수욕장은 사람이 너무 많아 혼잡하지도 않고, 너무 없어 쓸쓸하지도 않은 적당한 정도의 좋은 해수욕장이다. 모래 해안이 넓어 바닷물이 깨끗하고 푸른빛을 띠는, 서해안에서 흔치 않은 맑은 해변이다.

 

해수욕장 앞바다의 눈길을 끄는 큰 바위가 학암으로, 이곳을 얘기할 때 내세우는 간판 절경이다. 배타고 바위 뒤로 돌아가면 학이 날개를 펼치는 모습을 닮았다고 하여 학암이라 한다.


 

어디든 이 등장하면 고고하고 낭만적인 느낌을 준다. 동해 두타산 무릉계곡의 학소대는 하얀 빛 바위가 뿜어내는 시원스런 낭만이 있고, 문경 선유동 천학정은 고결하고 아름다운 절경이 선비를 연상시키며, 동해안 고성의 천학정은 장쾌한 낭만이 있다.

 

우리네 시골에서 흔히 붙이는 학바위라는 명칭도 고귀한 서정성을 감추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 학암포해수욕장의 학암은 또한 얼마나 귀하게 바다 위로 솟아 있는지! 게다가 이 바위 위로 지는 일몰 풍경은 압권이다. 여름 맑은 날 저녁에 이 해 지는 풍경을 꼭 보길 바란다.


 

이 해수욕장 옆으로 작은 포구가 있고 포구 옆에 다시 해수욕장이 이어진다. 이곳은 중국에서 날아오는 모래들이 쌓여 이루어진 사구(모래언덕)가 해안을 따라 길게 발달해 있고, 여름이면 각종 키 작은 풀들이 자라고 있어 멋진 풍경을 이루고 있다. 현재 보호 중이지만 허락된 장소에서는 야영을 하기도 한다.

 

서해안답게 조수간만의 차이가 있어 물이 빠지면 학암까지 갯벌을 따라 걸어갈 수 있다. 갯벌에서는 미리 준비한 호미와 각종 장비를 들고 조개를 캐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바닷물이 푸르고 수심도 깊지 않아 해수욕하기 좋으며, 유명도에 비해선 대체로 조용하므로 가족이나 친구, 연인 단위로 찾기엔 좋을 것이다. 동해안 같은 느낌이다.

 

, 소나무숲이 없는 것은 약점이다. 파라솔을 반드시 준비해가도록 한다.

 


여행 포인트: 해수욕장이지만 일몰의 명소이기도 하므로, 사계절 가볼 만한 해안이다. 여름 해수욕 여건이 좋아 아이 동반 여행, 친목을 위한 소규모 혹은 단체 여행, 연인들의 여행 등 모든 종류의 여행에 적합하다.

 

추천 여행 코스(당일)

학암포해수욕장(2~3시간)15신두사구&신두리해수욕장(1시간 30)25태안마애불(40)



 

주소 및 기타 정보

주소: 충남 태안군 원북면 옥파로 1163-27

문의: 국립공원관리공단 태안해안 관리사무소 041-672-9737

 

주차 공간에 약 70대 이상 주차 가능

입장료나 주차료를 따로 받지 않는다.

물 빠지면 갯벌 체험이 가능하므로 호미나 모종삽 등을 준비해 가면 좋다.

 

해수욕장 옆에 작은 항구가 있는데, 갯바위와 선착장, 방파제 일대에서 바다낚시가 많이 이루어진다. 바다낚시를 좋아한다면 준비해도 괜찮겠다.

 

해수욕장 가까이 학암포 오토캠핑장이 있다. 041-674-3224

화장실, 샤워장, 취사실이 잘 갖추어져 있어 해수욕을 즐기기 위한 오토캠핑에 적합하다.

 

가는 길

자가용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 혹은 해미IC에서 나와 서산32번 국도태안을 거쳐 태안읍 북쪽 603번 지방도로를 이용, 원북면 삼거리에서 좌측, 634번 지방도로로 빠져 끝까지 가면 해수욕장이 나온다.

 

대중교통

서울 남부터미널(1688-0540, www.nambuterminal.com)에서 태안행 버스(40분 간격 배차)를 이용, 혹은 대전 복합터미널(1577-2259, www.djbusterminal.co.kr)에서 태안행 버스(40분 간격 배차)를 이용, 태안에 간다.

태안에서는 학암포행 버스가 직행 버스 6, 시내버스 10회 있다. 종점이 학암포해수욕장.

태안시외버스터미널(1688-2110)


맛집

해수욕장 옆 항구에 횟집들이 몇 개 있다. 그럭저럭 먹을 만하니 이곳에서 편하게 회를 먹고 술 한 잔 기울여도 되겠다.

오가는 길에 맛집에 들르겠다면 원북면 소재지(반계리)원풍식당(박속밀국낙지탕, 낙지볶음, 041-672-5057)달인맛집(꼬막비빔밥, 흑달래오리백숙, 041-675-7766)에 들러본다.


숙박

학암포해수욕장 앞에 펜션과 민박 시설들이 제법 있다. 펜션의 경우 고급 시설들은 아니지만, 숙박에 불편함은 없다.

 

학암포노을펜션 (041-674-7172, www.hakamponoel.com)

학암훼밀리콘도 (041-674-7297, www.hakampo.com)

썬라이즈펜션 (041-674-9998, www.sunrisei.com)

코스트밸리펜션 (041-674-1282, www.coastvalley.com) - 바다를 마주 한 깔끔한 목조 펜션

파도소리펜션 (010-8818-7107, www.파도소리.net) - 파도소리 들리는 흰색의 예쁜 펜션

호서모텔 (041-674-7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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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 515-121 | 학암포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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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도나그네 2017.07.05 17:02 신고

    요즘처럼 무더위가 계속되는 이때는
    정말 꼭 한번 가보고 싶은 학암포 해수욕장
    풍경 인것 같습니다..
    덕분에 좋은곳 잘보고 갑니다..

    • 자유여행인 2017.07.05 17:07 신고

      고맙습니다. 부산에서 가시기엔 꽤 먼곳이라 마음 먹고 가셔야 할 곳인 것 같습니다.
      푸른 서해안에도 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 보령머드축제 - 한여름의 신나고 즐거운 머드 축제


 

문화인류학에서는 축제의 기원을 주술과 관련된 카니발(carnival)에서 찾는다. 사냥의 성공을 기원하거나 각종 제사, 제의에 벌였던 카니발로서의 축제, 농경사회가 되면서 풍성한 수확과 휴식기의 재충전을 위한 집단의식과 놀이로서의 축제가 된다.

그런데 현대 산업사회에서의 축제는 일상을 벗어난 놀이로서의 축제가 더욱 강조되어 이제 축제는 페스티발 (festival)이 된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의 직장인과 개인 사업가들이 여름휴가를 즐김으로써 이러한 도시인들을 수용하려는 여름 축제들이 늘고 있다.

이 같은 축제들 중 새로운 관광자원을 이용해 현대 도시인의 구미에 맞는 이벤트를 시도하여 성공한 축제로 손꼽히는 것이 보령 머드축제이다. 이제 이 축제는 겨울의 화천 산천어축제와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국제적으로도 널리 알려지고 있다.


 

보령이라는 동네는 잘 몰라도 대천해수욕장 하면 누구나 다 고개를 끄덕인다.

본래의 지명인 대천이 1986년에 시로 독립했다가 다시 군 전체가 1995년에 보령시로 통합된 결과이다.

 

대천해수욕장의 경우 일찍부터 관광지화되어 일제 때인 1930년대부터 이미 외국인 휴양지로 자리 잡았고, 길이 약 3.5km, 폭 약 100m에 달하는 서해안 최대 규모의 해수욕장으로 시설과 규모면에서도 손꼽히는 곳이다.

이러한 대천해수욕장과 시 권역 내의 136km에 달하는 긴 해안선, 그리고 이 해안에서 생산되는 머드를 주제로, 새로운 여름 축제의 전형을 만들어낸 것이 바로 보령 머드축제이다.


 

축제는 여름 휴가철을 겨냥해 보통 7월 중하순 대천해수욕장에 관광객들이 많아질 때를 맞추어 열린다. (올해 2017년의 경우 721~730일까지 실시)

19987월에 처음 시작된 축제는 해마다 해수욕과 다양한 축제 행사를 즐기기 위한 인파를 불러 모으고 있으며, 기간도 초기의 4일간에서 지금은 1주일 이상으로 늘어났다.


 

보령의 천연자원이라 할 수 있는 해안의 고운 진흙, 머드는 성분 분석으로 원적외선이 대량 방출되고 미네랄, 게르마늄 등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미용에 효과가 크다고 하며, 품질도 이스라엘의 사해 진흙보다 우수하다고 한다.

 

이러한 머드축제이기에 행사 내용도 머드와 관련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행사로는 머드게임 경연(미끄럼틀 오르기, 슬라이딩 멀리하기 등), 머드분장 콘테스트, 머드 홍보전, 머드 맛사지 체험, 해상 레포츠 체험, 머드 인간 마네킹, 머드 셀프 마사지, 거리퍼레이드 등이 있다.

기타 갯벌 마라톤대회, 갯벌극기체험, 머드 비누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들도 다양하게 벌어진다. 특히, 길이 25m의 미끄럼틀을 미끄러지는 머드슬라이딩, 교도소 모형을 만들어 이벤트를 진행하는 머드교도소, 해수욕장에 마련된 해변 셀프 마사지, 갯벌에서 자체 제작한 스키로 왕복하는 갯벌스키 등이 참여해 볼 만한 축제 행사이다.


 

이러한 행사들 중 머드 맛사지 체험은 보령산 천연 머드를 온몸에 바르고 피부 마사지와 일광욕을 하는 것이며, 머드 셀프 마사지는 진흙으로 친구, 연인, 가족들이 모여 머드를 같이 온몸에 바르는 행사로서 도시인들에게는 흥미로운 추억거리가 될 만한 이벤트를 갖추고 있다.

 

도시에서는 할 수 없는 색다른 것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한때의 즐거움이 될 수 있는 좋은 행사들이다. 물론 축제 자체의 지나친 상업성을 문제삼는 경우도 있지만, 즐거움을 극대화시켜 만족을 줄 수 있는 이러한 축제는 현대적 의미의 페스티발로서 자격이 충분하다고 본다.

오히려 자연환경과 지역 산업을 잘 조화시킨, 상업적으로도 성공한 지역축제의 드문 예라고 평가할 수 있다.

 


 

@ 2017년 보령머드축제 정보

 

머드축제장은 입장료를 지불해야 들어갈 수 있다. 입장료의 30%는 인터넷 예매를 실시하고, 입장료의 70%는 현장에서 판매한다. 현장 판매의 경우 주말이라면 오전 중에 일찍 가야 한다.

인터넷 예매는 홈페이지에서 실시. 홈페이지는 www.mudfestival.or.kr

 

입장료는 월~목 성인 10,000, ~12000, 초등학교 4학년~고교생은 월~8,000, ~일은 10,000

초등학교 3학년 이하는 키드존이 따로 있다. ~7000, ~9,000

 

2017년의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 정보는 홈페이지를 참조. 날짜별로 행사가 정리되어 있다.

 



여행 포인트: 대개 축제는 7월 중하순 경에 벌어진다. 모든 행사들이 이 축제 기간에 집중되어 있으므로, 사람 많고 복잡하지만 축제를 즐기려면 일정을 맞추어 가야 한다. 아이 동반 가족여행, 연인들과 젊은층의 활동적이고 신나는 여행 코스로 좋다.

 

추천 여행 코스(12)

보령머드축제(2시간)5대천해수욕장 해수욕(2~3시간)1보령석탄박물관(1시간 30)10성주사지(1시간)20보령 냉풍욕장(1시간)

 

주소 및 기타 정보

주소: 충남 보령시 대해로 897-15 (신흑동 2022)

보령머드축제위원회 041-930-3882, www.mudfestival.or.kr

주차는 2,000여 대 이상 수용 가능

해수욕장 앞에 숙박, 음식점 등을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이 빠짐없이 들어서 있음.

해수욕장이 남북으로 길게 이어지므로 각종 편의시설도 해안을 따라 길게 이어져 있는데, 북쪽 광장이 구광장, 남쪽 광장이 신광장이다. 주된 축제 행사는 신광장 쪽에서 이루어진다.

 

가는 길

자가용

서해안고속도로대천IC36번 국도대천해수욕장

 

대중교통

서울고속터미널(센트럴시티 터미널, 02-6282-0600)에서 보령(대천)행 고속버스 이용(1시간 간격 배차, 2시간 20분 소요)

인천종합터미널(032-430-7114)에서 보령(대천)행 직통 버스 이용(하루 4, 2시간 20분 소요)

보령에서는 시내 어디서든 대천해수욕장행 시내버스가 자주 있다. (시내에서 대천해수욕장까지 약 15~20분 소요)

 

기차로는 장항선 - 서울 용산역(02-3780-5408)~대천역(041-935-7788) 하루 16회 운행 3시간 소요

대천역 앞에서 대천해수욕장 행 버스가 약 10분 간격으로 있다.

 

맛집

대천해수욕장 앞 신광장, 구광장 일대에 횟집들과 조개구이 집들이 많다. 특별히 나은 집은 없으므로 현장에서 직접 보고 사람 많은 집, 서비스 더 잘해주는 집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조개구이 집들의 경우 그 맛과 신선도에 실망한 경우가 많았다. 그저 바다와 축제의 분위기에 취해 사먹는 것일 뿐, 맛집이라 할 수 없는, 혹은 수준이 떨어지는 집이 너무 많다. 조개가 아니라 고무를 씹는 것 같은 곳도 있었다. 주의할 것.

 

용하장횟집 (대천해수욕장 구광장, 활어회, 041-933-9977)

다포횟집 (대천해수욕장, 활어회, 041-933-3111, www.daposeafood.com)

충청도횟집 (대천해수욕장, 활어회, 041-933-9277)

참참조개구이회센터 (대천해수욕장, 모듬조개구이, 010-2472-1730)

통나무집사람들 (대천항 인근, 몽블랑스테이크, 통나무정식, 041-932-6666)

 

숙박

대천해수욕장 앞에 리조트, 모텔과 펜션, 민박 등 다양한 종류의 숙박시설들이 있다.

만약 너무 비싸고 복잡하다면 보령시내로 나갈 경우 좀 더 저렴하고 여유 있게 숙박할 수 있다.

 

환상의 바다 리조트 (대천해수욕장, 041-931-1111, www.oceanoffantasy.com)

바다사랑펜션 (대천해수욕장, 041-932-8555, www.sealover.kr)

피터팬펜션 (대천해수욕장, 010-5273-6456, www.peterpanpension.com)

&설펜션 (대천해수욕장, 010-3800-7134, www.snspension.co.kr)

바닷가펜션 (대천해수욕장, 010-5053-6900, www.ppminbak.com)

프로방스호텔 (대천항 인근, 041-931-9988)

본가야호텔 (대천해수욕장, 041-931-7654, www.bongaya.com)

드라마모텔 (대천해수욕장, 041-932-0477, www.dramamotel.com)

코코넛모텔 (대천해수욕장, 041-934-6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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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신흑동 2022 대천해수욕장 및 시내 일원 | 보령머드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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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봉해수욕장 (삼봉해변) - 안면도에서 해수욕은 여기!

 


2000년대 이후 안면도는 급격한 변화와 개발을 겪으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였고, 안면도 전역에 수많은 펜션들이 우후죽순처럼 들어섰다. 지금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펜션이 많은 섬으로, 사계절 언제든 바다와 함께 하는 낭만의 여행지가 되었다.

특히, 안면도의 여름 해수욕장들이 각광을 받으며 여름 피서철이면 섬 전체가 여름 낭만을 즐기는 피서객들로 가득하다.

 


안면도 서부 해안을 따라 10여 개의 해수욕장들이 띠를 이루듯 길게 연이어져 있는데, 이들 중 해수욕 여건만으로 보았을 때 가장 해수욕하기 좋은 곳들이 북쪽의 삼봉~안면해수욕장 구간이다.

일단 모래의 질이 좋으며, 수심이 얕아 안전하고, 바다도 대체로 깨끗한 파란색이며 해안을 따라 소나무숲도 잘 발달되어 있어 여름에는 캠핑을 겸한 해수욕객이 복작거린다. 해안선도 길게 뻗어 있어 시원스럽다.

 

삼봉해수욕장은 북쪽 해안에 자리한 세 개의 기암들이 서로 어울려 인상적인 모양을 하고 있어 이름이 삼봉이다.



바다로 뛰어들려면 삼봉해수욕장으로 가라. 야트막한 모래 언덕과 소나무숲이 배경이 되어 길게 이어지므로 그늘에서 쉬거나 야영을 할 때 여건이 좋고, 모래도 부드러우며 수심도 적당하여 해수욕에는 최적의 조건이다.

100m 이상 들어가도 수심 1m 내외를 유지하고 있어 안전하기도 하다.


 

부드러운 규사로 이루어진 백사장 길이는 약 3km, 거의 일직선으로 뻗어 있어 시원스러우며, 백사장 폭은 약 300m이지만 밀물이 들면 많이 좁아진다. 여름에는 사람들이 많이 찾지만, 혼잡하다는 느낌은 별로 없다. 적당히 사람이 많아 해수욕의 분위기를 내면서도 지나치게 복잡하지 않는 해수욕장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곳이다.

한여름에 파라솔을 세워놓고 해수욕과 일광욕을 즐기고 봄, 가을에는 단단한 모래밭 산책을 즐길 일이다.



삼봉해수욕장은 사진 촬영의 명소이기도 하다. 해수욕장 북쪽 편에 해수욕장 이름을 낳게 한 삼봉이 바다 위에 나란히 서 있는데, 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좋다. 해수욕장 뒤편 모래 언덕 위도 포인트. 그리고 이 일대는 일몰 촬영의 명소이기도 하다.

 

 

여행 포인트: 여름철 해수욕하기에는 안면도에서 가장 나은 곳이다. 한여름 성수기에 찾는 것이 가장 좋고, 다른 계절에 온다면 삼봉 일대를 산책하거나 일몰 풍경을 담아 가자. 가족 단위의 해수욕과 소규모 단체 여행, 연인들의 데이트 여행 등에 두루 좋다.

 

추천 여행 코스(12)

삼봉해수욕장(2~3시간)15꽃지해수욕장(갯벌 체험, 1시간 30~2시간)1→→안면도자연휴양림(1시간 30)20영목항(1시간)10안면도 서부해안 드라이브(1시간)

 

주소 및 기타 정보

주소: 충남 태안군 안면읍 삼봉길 (혹은 창기6)

국립공원관리공단 태안해안관리사무소 041-672-9737

삼봉해수욕장 번영회 041-672-0338

 

화장실이 곳곳에 있고 시설도 깨끗한 편이다. 급수대와 샤워실(12,000)도 갖추어져 있다. 해수욕장을 끼고 민박집들이 여럿 있으며, 해안 뒤쪽과 해안에서 약간 떨어진 도로 일대에 펜션들이 제법 있다. 숲이 좋아 야영객들이 많은 편이다.


가는 길

자가용

서해안고속도로홍성IC40번 국도96번 지방도로서산A.B지구방조제77번 국도안면도안면도 들어서서 우측 해안도로백사장항을 지나 우측으로 삼봉해수욕장 안내판을 보고 진입

 

대중교통

교통은 편리한 편. 태안에서 삼봉을 거쳐 안면읍으로 가는 버스를 이용(1시간 간격)하거나, 안면읍에서 삼봉까지 가는 버스(하루 5)를 이용한다.

시간이 맞지 않으면 안면읍에서 택시를 이용. (택시비는 약 9,000~10,000),

안면읍까지는 태안읍과 서울 남부터미널, 대전 등에서 시외버스가 자주 있다.

(안면읍 버스터미널 041-673-8666, 태안버스터미널 041-674-2009)

 

맛집

삼봉해변 바로 앞에서 식사하기는 어렵다. 인근 백사장항이나 방포항, 안면읍 일대로 가는 것이 좋다.

 

바다이야기횟집 (백사장항, 활어회, 대하, 041-673-3638)

복음횟집 (백사장항, 활어회, 대하, 041-673-5349)

일송꽃게장백반 (안면읍내 인근, 간장게장, 꽃게탕, 041-674-0777)

딴뚝통나무집 (안면읍내 인근, 게국지, 굴밥, 꽃게탕, 041-673-1645)

송정꽃게집 (안면읍내 인근, 간장게장, 꽃게탕, 041-673-2666)

 

숙박

해수욕장 뒤편과 입구 길가에 펜션과 민박들이 제법 많다.

 

카리브해심펜션(010-8289-2466, www.haesim.co.kr)

에너벨리펜션(041-673-4900, www.beli.co.kr) - 예쁘게 지은 하얀색 목조 건물의 펜션

네이비블루펜션(041-673-0250, http://navyblue.anmyondo.co.kr/) - 넓은 잔디밭과 객실이 깔끔하다.

발리펜션(041-673-5078, www.valipension.com)- 해수욕장 인근, 흰색 톤의 유럽풍 펜션

행복으로의 초대 펜션(041-672-7355, http://anmyon.net/7happyinvite)

파도민박(041-672-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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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 1304-3 | 삼봉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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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 베어트리파크  - 반달곰 수십 마리와 함께 하는 즐거운 수목원

 

베어트리정원 


  2000년대 중반 쯤 여행작가 유연태 선배가 아는 지인이 있는데, 자기가 반달곰 수십 마리를 데리고 있으니 한번 놀러오라고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나를 포함해 그 자리에서 이야기를 들은 작가들은 모두 믿지 않았다.

 

에이, 설마... 그거 천연기념물 아니에요? 정부가 수입해서 지리산에 방사하고 있다던데,,, 그걸 수십 마리를 갖고 있다고요? 에이,,,”

그렇지? 나도 안 믿겨지던데.. 그런데 그분이 실없는 소리를 하실 분은 아닌데 말이야.”

 

유연태 작가도 고개를 갸웃하며 더 이상 말하지는 않았다.

 

그로부터 몇 년 뒤 그 이야기는 사실로 밝혀졌다... 바로 베어트리파크이다


 

  충남 세종시에 위치한 베어트리파크는, 일반에게 개방한 것은 2009년이지만, 개방 전 LG그룹 부회장과 고문을 거쳤던 이재연 대표가 틈날 때마다 내려가 45년간을 가꾸었던 수목원이다.

 

  그가 취미로 키운 향나무와 주목이 거목으로 성장하고, 처음 데려다 키웠던 반달곰과 꽃사슴, 온갖 종류의 꽃들이 잘 만들어진 편의 시설들과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명칭에서 알 수 있듯 이곳은 반달곰(정확한 명칭은 반달가슴곰)이 대표격이다.

천연기념물 제 329호로 지정된 희귀동물 반달곰이 이곳 반달곰 동산에서는 수십 마리가 재롱을 부리거나 먹이를 달라며 관람객들에게 큰 입을 벌린다. 기가 막히고 놀랄 만한 광경이다.


 

  사실 귀여워 보이기도 하고 잘 모르는 사람들은 애완용 곰처럼 생각도 하지만, 알고 보면 반달곰은 위험한 야생 맹수이다. 산에서 만나면 사람을 해칠지도 모르는 동물이다. 그래서 지리산에 방사한 반달곰이 산 일대의 농작물을 짓밟고 망가뜨리거나 가축을 해치고 벌통을 뒤집어 꿀을 먹는 피해 사례들이 보고되기도 한다.

 

그런 반달곰을 동물원 애완 곰처럼 구경하고 있으니, 이걸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꽃사슴동산의 꽃사슴도 드문 볼거리이다.

  그 외에 수목원답게 분수대와 어울린 야생화동산, 드물게 보는 열대 식물들이 배치된 열대식물원, 우아한 자태의 아이리스를 볼 수 있는 아이리스원, 온실인 만경비원, 수령 100년 이상된 향나무 사이로 산책로가 조성된 향나무동산 등이 있다.

 

향나무동산 


  무엇보다 이곳의 중심부이며 온갖 꽃과 나무들의 아름다운 경연장이라 할 수 있는 베어트리정원은 사진 찍기도 좋은 인상적인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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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타이밍: 너무 더운 한여름을 제외하고, 4~10월에 가보는 것이 좋다. 특히, 5월과 9월이 좋다. 가족 단위와 연인, 친구들간의 산책 여행으로 좋다.

 

여행 정보

주소: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신송로 217

문의: 044-866-7766, www.beartreepark.com

기타 정보: 관람시간은 4~99:00~18:30, 10~39:00~17:30(매표는 폐장 2시간 전까지) / 관람료는 대인 13,000, 소인(3세 이상 19세 미만) 8,000/ 주차장은 400대 이상 수용 가능

 

파크 안에 웰컴레스토랑(스테이크, 파스타류), 야외 식당(돈가스, 비빔밥 등), 베어트리카페 등 식사, 음료를 위한 시설들이 있다.



 

가는 길

자가용

논산-천안간고속도로 남천안IC1번 국도 대전, 조치원 방향으로 12km 진행송성리 진출로베어트리파크 주차장

혹은 경부고속도로 청주IC36번 국도 조치원 방향조치원1번 국도 천안 방향으로 8.6km 진행신방리 진출로베어트리파크 주차장

 

대중교통

 경부선 조치원역 맞은편에서 전의 행 시내버스(6:05~22:15까지 20분 간격 운행)를 이용, 전의에서 하차 후 택시(5분 거리)를 이용한다. 베어트리파크 앞으로 가는 버스는 하루 2(주말 기준 9:40, 11:00) 있다.

(더 자세한 대중교통편은 홈페이지 참조)

 

맛집

조치원읍내 미향(041-866-3173)의 아구찜, 전의면 소재지의 잉꼬가든(044-862-7802)의 오리훈제구이, 연서면 고복리 쪽 산장가든(041-867-3333)의 돼지갈비 등이 괜찮다.

 

숙박

전의면의 잉카의 태양 모텔(044-867-0047), 그랜드모텔(044-868-7600)을 이용하거나, 조치원읍의 쉐라톤모텔(044-864-4500), 워커힐모텔(044-868-6400), 뮤즈모텔(044-865-9995) 등을 이용한다. 조치원역 앞에는 다양한 모텔들이 제법 많다.

 

Tip

인근 연서면 고복리에는 과거 연기군이 군립공원으로 지정한 고복저수지가 있다. 낚시터로도 알려져 있지만, 야외조각공원과 광장이 있어 가족 단위의 가벼운 산책과 볼거리로도 괜찮다. 저수지 주변에는 민물매운탕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들이 있어 미각을 돋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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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송성리 8-5 | 베어트리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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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리치 2020.12.03 22:38

    숙박업소 중 뮤즈모텔 044-865-9995 광고하고 계시는데
    이번호는 부동산 사무소 번호입니다.
    내용 수정을 하시던지
    삭제해 주십시요.
    이렇게 잘못된 정보가 노출됨으로 사무실운영에 큰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제발 좀 삭제 부탁드립니다


# 아산 피나클랜드   산비탈을 낙원으로, 아기자기한 복합 테마파크

 


  아산 피나클랜드는 경남 거제도의 외도 보타니아라는 유명한 해상농원을 건설한 부부의 딸 내외가 독립하여 일구어낸 다목적 테마파크이다. 이창호-최호숙 부부의 딸 이상민씨와 남편 박건상씨는 외도를 아름다운 농원으로 건설한 부모의 유지에 따라 2의 외도’, ‘육지의 외도를 건설하고자 이곳에 공을 들여왔다. 그렇게 10년여의 준비 끝에 2006년에 개장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곳도 이제 10년을 넘긴 셈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외도 보타니아의 경우 외도라는 천연의 아름다운 섬의 덕을 많이 보았다고 생각하는데 -똑같은 농원이 평범한 육지의 어딘가에 만들어졌다면 큰 감동을 주지는 못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곳은 별다를 것 없는 평범한 산 사면에 만든 테마파크라는 점에서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외도와 같은 자연스런 주변 풍경의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는 곳을 낙원으로 꾸몄다는 거, 훌륭하다고 본다. 상상해 보라. 외도 보타니아에서 푸른 하늘, 짙푸른 바다와 기암절벽, 동백숲, 그리고 이곳에서 보는 거제도 해안과 사방의 아름다운 풍경, 이것들을 빼면 무엇이 남는지를.

이를 가꾼 이창호-최호숙 부부의 노고야 컸겠지만, 내가 보기에 외도의 풍광을 빼면 농원 자체의 아름다움은 반감된다. 그러나 이곳은 그런 자연 풍경이 없다. 그래서 더 대단하다. 창의성과 도전 정신이 느껴진다. 자식 대에 더 진화했다고 할까.


 

  총 면적 82,500의 넓은 땅, 과거 채석장이 있었던, 버려지다시피 한 산비탈에 건설된 이 테마파크는 젊은 감각과 아기자기한 맛이 살아 있는 감각적인 자연 문화 공간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테마와 복합적 구성을 갖고 있다.

 

  바람, , 빛을 주제로 아산만이 내려다보이는 야산 일대에 조성하였는데, 입구에서 보면 밑바닥에서 산 정상까지 곡선의 아름다운 구릉이 길게 펼쳐져 있으며, 다른 곳과는 달리 전체가 한눈에 다 들어온다.

테마파크 명칭인 피나클이 산 정상, 최고봉의 의미인 것도 이곳에 들어오면 이해가 간다.


 

  입구에는 메타세콰이어 로드가 있어 일단 시선을 잡는다. 햇수가 오래되면 크게 자라서 멋진 풍경을 이룰 것 같다. 입구 정면에서 정상부로 오르는 길에는 소정원과 산책로, 넓은 잔디 광장이 있어 시원스럽고, 원형 광장을 중심으로 대리석 조각과 테마가든이 조화로운 써클가든, 지그재그로 올라가는 수국길, 각종 꽃들이 피어나는 윈드밀가든, 레인보우가든 등이 배치되어 눈을 즐겁게 한다.


 

  오르는 길 구석구석에 작은 동물농장이 있는데, 염소, 다람쥐, 토끼 등을 키우고 있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발길을 멈추어 토끼 쓰다듬고 염소에게 풀을 먹이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른다.


태양의 인사 

 

  정상부 바로 아래에 있는 태양의 인사 조형물은 이 농원 어디에서도 눈에 띄는 위치에 있어 일종의 무게중심과 같은 느낌을 준다. 일본의 조형 미술가 스스무 신구의 작품으로, 스틸 기둥과 스테인레스 날개로 이루어져 바람이 불 때마다 여러 가지 형상을 연출하는 인상적인 작품이다.

  이 작품을 보는 순간 애 썼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 농원을 건설한 주인공들의 고심과 결단이 느껴진다. 부모님이 건설한 외도와 다르게 창의적으로 꾸미려고 노력한 일단을 엿보는 느낌이다.


정상부 진경산수 

 

  이러한 노력의 일환은 정상의 진경산수에서도 느껴진다. 가장 높은 최정상부 진경산수는 과거 채석장이었던 곳을 개조하여 자연스러워 보이는 인공폭포를 만들었고, 생태 연못을 조성하여 멋진 풍경을 이룬다. 이곳에서의 확 트인 주변 전망도 좋다.

 

  겨울에는 눈썰매장을 오픈하여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방문하기 좋다. 아무래도 농원이나 수목원의 비수기는 겨울인데, 요즘에는 야간 빛 축제의 형식으로 겨울에도 사람들을 오게 하는 곳들이 많다. 이곳은 야간 개장 대신 눈썰매를 택한 듯하다.

 

정상부 진경산수 

 


주소 및 기타 정보

주소: 충남 아산시 영인면 월선길 20-42

연락처: 041-534-2580, www.pinnacleland.net

기타 정보: 관람시간은 하절기(4~11) 10:00~18:30, 동절기(12~3) 10:00~17:00

매주 월요일 휴장. (월요일이 공휴일일 경우 정상 영업)

이용 요금은 대인 7,000, 어린이(36개월 이상) 6000/ 주차장은 300대 이상 수용 가능. 음식물 반입 금지

 

피나클랜드 안에 레스토랑이 있어 수제 돈까스와 피자 등을 팔고 있다.

 

여행 타이밍: 꽃 피고 날씨 좋은 봄~가을이 좋으며, 특히, 5월 중순~6월 초, 9월 중순~10월 초가 가장 좋다. 무더운 여름은 피하는 것이 좋다.

 

가는 길

자가용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IC77번 국도38번 국도아산만방조제39번 국도 아산 방향월선교차로 지나 오른쪽으로 파니클랜드 입구가 있다. 도로를 따라 500m 들어간다.

 

대중교통

온양고속버스터미널 맞은편 버스정류장에서 600, 601, 610 611번 버스(40분 간격 운행)를 이용, 월선리 다음 모원리에서 하차, 지하 통로 건너 왼쪽으로 도보 5분 거리

 

맛집

인근 삽교호변 문방리의 장어구이촌에서 장어구이를 맛본다. 고추장과 간장 소스를 발라 구워낸 장어구이가 혀를 자극한다.

옛날돌집장어 (민물장어구이, 041-533-6700)

꽃동네원조장어 (민물장어구이, 041-533-4422)

 

아산시내를 지날 경우 다음 음식점들 추천.

현대갈비(온양온천 인근, 갈비구이, 041-545-7880)

은행나무집(아산시내, 오리황토진흙구이, 041-541-5292)

 

숙박

최근 피나클랜드 자체에 게스트하우스를 오픈하였다. 숙박할 만하겠다.

 

피나클랜드 아래 동네와 인근에는 마땅한 숙박시설이 없다.

펜션은 염치읍 쪽 화인펜션(041-544-1120, http://finepension.com/) 정도.

 

인근 아산온천이 가까우므로 아산온천 일대의 호텔과 모텔들을 이용한다.

아산온천호텔(041-541-5526, www.asanonchon.co.kr)

호텔리츠(041-541-7977)

제네시스모텔 (041-542-7337, www.genesismotel.co.kr)

레드하우스모텔 (041-541-6333)

 

인근 공세리성당 

 

Tip

피나클랜드는 겨울에 눈썰매장, 여름에는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입장료 이외에 별도의 요금을 내지 않으므로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으로 갈 경우 이용할 만하다. 한편, 인근 공세리성당은 고딕 양식의 성당으로 분위기가 좋고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하고 있어 여러 드라마와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하기도 하였다. 신앙과 상관없이 다녀갈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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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영인면 월선리 346-2 | 피나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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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도나그네 2017.04.07 14:39 신고

    아하!
    충남 아산에도 이렇게 척박한 채석장 산비탈을
    개간하여 지금은 아름답고 훌륭한 테마파크가 완성되어 있군요..
    역시 외도를 개간한 부모들의 피는 속이지 못하는것 같구요..
    가족여행지로서도 정말 좋을것 같습니다..
    덕분에 좋은곳 소개 잘보고 갑니다..

    • 자유여행인 2017.04.07 20:03 신고

      고맙습니다.

      채석장을 훌륭한 문화공간으로 꾸민 곳은 이외에 포천 아트밸리란 곳도 있습니다. 좋은 곳 많이 다니시길 바랍니다.


# 당일로 다녀오는 서산 문화유산 답사 ~ 해미읍성, 개심사, 마애삼존불

 

 

해미읍성 내부 


  고대~근대에 이르는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환경의 변화를 모두 돌아보면서 정겨운 계곡 구경도 덤으로 즐길 수 있는 곳, 시야가 넓게 트이는 평야가 있으면서도 평야에 우뚝 솟은 가야산으로 인해 산과 들이 모두 전망되는 곳, 갯벌과 바다에서 나오는 숱한 해산물과 산과 들판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풍요로운 삶의 터전을 이루는 곳, 그곳이 충남 서산이다.

 

  높이 678m에 불과하지만 주변의 평야지대로 인해 상당히 높아 보이는 가야산 서쪽 자락을 따라 서해안고속도로가 지나기 때문에 이 일대의 교통이 편리하다. 이 가야산 자락을 따라 그리 가볍지 않은 1,500년 전 옛 백제의 문화유적과 역사의 흔적에서부터 조선시대 말기까지의 시대적 변화를 거슬러 오르며 의외로 깊은 숲과 계곡을 즐길 수 있으니 크게 힘들이지 않고서도 다양한 즐거움이 있는 곳이다.


해미읍성 진남문 

 

  서해안고속도로 해미IC로 나오면, 퇴락한 것처럼 보이는 작은 시골 동네이지만, 대단한 역사적 무게가 있는 해미에 닿을 수 있다.

바다가 아름답다라는 낭만적 의미의 동네인 해미(海美)"는 사실 조선 태종 때에 정해현과 여미현의 두 현을 통합하면서 한 글자씩 따서 지은 이름이다. 그런데 의외로 이런 예쁜 이름이 나온 것이다. 후세에도 보존하고 싶은 이름이다.

  하지만 해미는 실제로 바다가 가까우며, 간척사업이 진행되기 이전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동네 앞까지 바닷물이 들어오기도 했다고 한다.

 

해미읍성 내부 


  이 해미에 무심코 들어서면 마을보다 더 넓은 땅을 빙 둘러싼 오래된 성곽을 볼 수 있다. 조선시대에는 충청병마절도사영, 요즘 식으로 이야기하면 충청도 군사령부가 있었던 동네로서, 인근의 중심 지역이었기 때문에 조선시대 초기에 읍성을 건설하여 성종 22(1491)에 완성한 해미읍성이다.

 

  해미 사람들의 쉼터이자 산책로 역할을 하는 해미읍성의 남문인 진남루를 통과하면 직선으로 뻗은 길이 나오고, 이 길을 따라 끝까지 가면 옛 관아 자리에 복원한 동헌과 객사를 볼 수 있다

이 동헌과 객사 이외에는 옛날 건물이 전혀 남아 있지 않고 대신 넓은 잔디가 깔려 있어 시원하게 보이지만, 때로는 황량하게 보이기도 한다. 사적으로 지정되면서 약 160여 채의 민가와 학교를 모두 철거했기 때문인데, 최근에는 옛날 분위기를 내기 위해 몇몇 복원공사를 진행하였다. 아쉬운 부분이다.

 

해미읍성 내 호야나무와 주변 풍경 

 

  특히, 중심부에 우뚝 선 수령 600여 년의 회화나무(충청도 말로 흔히 호야나무라고 한다. 안내문에도 호야나무라고 쓰여져 있다) 주변의 감옥 자리를 발굴, 복원한다고 한다.

이 해미는 18세기 말부터 19세기 말까지 수많은 천주교인들이 박해를 당했던 동네이기 때문에 천주교 관련 유물과 유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이 회화나무도 수많은 천주교인들을 목 매달아 죽음에 이르게 했던 장본인이다. 나무에야 죄가 없겠지만 그 자리에서 그 당시의 학살을 증언하고 있으니 이런저런 상상이 든다.

이 해미에서 순교한 천주교 신자만 2천명에 달한다고 하니 대단한 숫자이다. 서문 밖에는 순교성지가 있고 순교비가 세워져 있어 이때의 원혼들을 달래고 있다. (사적 제 116호)


해미읍성 성벽 모습 


개심사 현판 

 

  해미에서 가야산 자락을 따라 북쪽으로 가면 개심사에 닿는다.

때로 낚시하는 사람들이 곳곳에 들어서 그림 같은 풍경을 이루는 운치 있는 신창저수지를 휘돌아 들어가면서 깊은 산자락에 숨어 있는 사찰이다.

  마음을 닦는다는 의미의 세심동(洗心洞)에서 산길로 들어서 걸어 오르면 마음을 여는 사찰 개심사(開心寺)가 나타나니, 속세를 떠나 완성된 부처의 세계에 돌입하는 완결된 과정의 의미를 담고 있는 듯하다.

 

  개심사에 이르는 산길은 충청남도 일대에서는 드물게 그윽하고 소나무가 가득한 행로이다. 강원도 소나무만은 못하지만, 밑둥이 굵고 다양하게 뻗어나간 소나무들이 하늘을 가려 여름에도 시원하고 은은한 솔향이 느껴지니 그것만으로도 건강해지는 기분이다.

 

개심사 연못과 나무다리 


  개심사 입구에 이르면 긴 네모꼴의 연못이 나타난다. 아늑하면서 서정적인 느낌을 주는 분위기 있는 연못이다. 연못 위로 불쑥 튀어나온 돌 위에 경지(鏡池)라는 연못 이름이 새겨져 있다.